혹시 칫솔, 립밤, 면도기… 누군가와 한 번쯤 같이 써본 적 있으신가요?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쓰면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이건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습관입니다.
최근 미국 NBC의 생활 정보 프로그램 ‘투데이닷컴’은
절대 공유해서는 안 되는 개인 위생용품 11가지를 공개하며 강력한 경고를 남겼어요.
들으면 다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혹은 무심코 공유하고 있는 물건들이죠.
저도 예전에 수건이나 이어폰을 당연히 같이 쓰곤 했는데요,
이 기사를 본 이후로는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전문가들이 밝힌 실제 감염 위험 사례들을 토대로,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위생의 허점을 함께 짚어볼게요.
립밤 – 작은 튜브에 숨은 바이러스 ⚠️
립밤은 입술, 침, 손이 닿는 제품이라 헤르페스, 독감, 감기 등의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될 수 있어요.
특히 단순포진 바이러스(HSV)에 감염된 사람의 립밤을 공유하면, 직접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절대 다른 사람과 같이 쓰지 마세요.
면도기 – 피부병과 간염까지?! 😨
면도기는 날카로운 칼날이 피부를 직접 긁어 미세 상처를 만듭니다.
이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HPV, C형간염, B형간염 등이 전파될 수 있어요.
▶ 남녀 구분 없이 면도기는 무조건 1인 1개!
스틱형 데오드란트 – 겨드랑이에서 세균 폭발 🤢
습한 겨드랑이에 사용된 스틱형 탈취제는 곰팡이나 박테리아의 온상이 될 수 있어요.
뚜껑을 닫아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미 오염된 상태라면 피부 감염의 원인이 되죠.
손톱깎이 – 진균증 전염 주의 🚫
손톱 주변에 곰팡이균이 있을 수 있고, 작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기 쉬워요.
특히 손발톱 진균증 환자와 손톱깎이를 공유하면 곰팡이 감염 전파 위험이 커집니다.
눈 화장품 – 마스카라 한 번으로 시력 위협 👁️
눈은 세균에 아주 민감한 부위예요.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브러시를 공유하면
결막염, 헤르페스 각막염, 홍채염 등 심각한 안과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인조 속눈썹이나 접착제도 예외 아님!
빗과 헤어브러시 – 축축한 빗에 세균 번식 🧬
두피에서 나오는 비듬, 피부 세포, 세균이 빗에 남게 되고,
이를 공유하면 지루성 피부염, 두피 트러블 등이 생길 수 있어요.
비 오는 날 축축한 브러시는 세균의 호텔급 서식처입니다.
세수·목욕 수건 – 대장균과 곰팡이의 천국 💦
수건은 몸 전체를 닦고 그대로 욕실에 걸어두기 쉽죠.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곰팡이와 세균 번식에 최적입니다.
실제로 수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경우도 있어요.
⚠️ 피부 질환, 무좀, 백선, 사타구니 습진 등 감염 가능성 ↑
병에 든 스킨케어 제품 – 손가락이 문제야! 🧴
공용으로 쓰는 병 타입 로션은 손으로 떠서 바를 경우 제품 속으로 박테리아 침투가 가능해요.
이런 화장품을 여러 사람이 쓰면 여드름, 피부염이 전염될 수 있죠.
👉 펌프형 사용 + 개인 용도 고수 추천!
칫솔 – 말 안 해도 아시죠? 🤮
입속 박테리아가 가득한 칫솔은 감기, 독감, 구강 감염, 잇몸병,
심지어 혈액 매개 질환까지 퍼질 수 있어요.
충격: ‘가족끼리는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절대 금물입니다!
무선 이어폰/에어팟 – 귀지 이상의 문제 🦠
귀에는 항상 습기와 체온이 있기 때문에 세균이 자라기 좋아요.
특히 이어팁에 남은 귀지, 땀, 세균이 이어폰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요.
정기적 소독과 알코올 세척 필수!
전등 스위치·문 손잡이 – 간접 전파 주의 🔌
공유가 불가피한 이런 공용 물건들도 세균이 다량 존재합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혹은 손소독제 사용이 필요해요.
한 번만 써도 감염된다면? 지금 당장 점검하세요! 🧼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하지만 이 11가지 물품만큼은 예외로 두세요.
한 번의 공유가 평생의 피부 트러블, 감염,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 ✔️ 오늘 밤, 욕실과 화장대를 한 번만 살펴보세요.
- ✔️ 혹시 공유 중인 물건이 있다면 바로 분리하는 게 상책입니다!
건강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위생, 지금부터 실천해보세요. 😊
혹시 이런 게 궁금하셨나요? 👀
Q. 가족끼리는 수건 같이 써도 괜찮지 않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피부 질환이나 세균 감염은 가족 간에도 전파될 수 있어요.
수건은 반드시 개인용으로 구분하세요.
Q. 이어폰은 자주 세척해야 하나요?
A. 네. 주 1~2회 알코올 솜으로 닦아주면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어요.
특히 운동 후에는 반드시 소독이 필요합니다.
Q. 화장품 브러시는 공유해도 괜찮을까요?
A. 안 됩니다. 눈 주변은 감염 위험이 높아 개인 브러시 사용이 기본이에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1인 1도구 원칙을 지켜요.
Q. 면도기는 세척하면 공유해도 되지 않나요?
A. 아니요. 미세 상처를 통한 감염은 세척만으로 막을 수 없어요.
칼날과 손잡이 모두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Q. 스틱형 데오드란트, 가끔은 괜찮지 않나요?
A. 곰팡이와 세균이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단 1회도 공유는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