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자산시장의 막차일까?

 “집값! 진짜 오르는 건 이제부터다”라는 말, 요즘 들어 자주 들리죠.

한편으로는 “거품의 시작이다”라는 경고도 만만치 않습니다.
바로 금리 인하 때문입니다.

지금의 분위기… 그때와 닮았습니다.
2015년, 2020년. 두 번의 금리 인하가 부동산 판도를 송두리째 바꿨던 그때 말이죠.
이젠 다시, 2025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에서 2.25%로 낮추며
“돈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퍼지고 있어요.

집값, 자산값… 도대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 걸까요?
같이 한 번, 짚어보쥬👀


금리 인하를 둘러싼 공포 vs 기대

이자 부담이 줄면 당연히 대출받기 쉬워지고, 그만큼 투자금도 늘어나죠.
그래서일까요?
최근 강남 아파트는 호가가 벌써 수천만 원씩 뛰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하지만 한쪽에선
“경기 침체를 반영한 정책”이라며 불안함을 얘기하기도 해요.
인플레이션, 실업률, 미·중 경제 상황까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요인이 많거든요.

하지만, 시장은 언제나 “기대”에 먼저 반응합니다.
공포는 조금 늦게 찾아오죠.


과거 사례로 본 금리와 자산 가치의 관계

2015년, 1.75%로 기준금리가 낮아졌을 때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배로 뛰었습니다.
2020년, 팬데믹 직후 0.5%까지 떨어졌을 땐 비강남권까지 미친 듯이 올랐죠.
지방까지 불이 옮겨붙었고요.

여기서 중요한 건
금리가 낮아질수록 사람들이 ‘지금 사야겠다’고 느낀다는 것.
가격은 그 심리를 따라가며 올라갑니다.


자산 가격 상승의 구조적 원리

무조건 금리만 낮다고 오르냐?
그건 아니죠.

가격 상승엔 몇 가지 전제가 있어요.

조건설명
공급의 희소성신규 공급이 적거나 지연되는 지역일수록 가격 민감도가 높음
수요의 집중교통, 학군, 개발 이슈가 있는 곳으로 수요 쏠림 발생
정책의 유리함청약, 재개발 규제 완화 등이 집값 상승을 촉진함

즉, 희소한데다 매력적인 조건을 갖춘 자산에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기면?
안 올라가는 게 이상합니다.


강남 3구 아파트가 먼저 반응하는 이유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는 항상 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죠.

여긴 다릅니다.
거래가 없어도, 호가는 오릅니다.
“누가 먼저 샀냐”가 아니라 “누가 안 팔았냐”의 게임이에요.

최근 3월 기준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84㎡, 28억 → 30억으로 2억 상승.
심지어 거래 건수는 줄었는데도요.
왜일까요?

팔 생각 없는 사람이 많아서
그만큼 매물 자체가 안 나오니까요.
그래서 이 지역이 먼저 반응하는 거죠.


지금이 진짜 기회일까?

솔직히 말해
지금 들어가긴 좀 무섭죠.
하지만 자산시장은 항상 그런 식입니다.

“살까 말까” 할 때가 가장 싸고,
“와~ 진짜 오르네?” 할 땐 이미 늦었어요.
지금, 많은 전문가들이 “하반기 더 뛴다”고 말하는 이유도 바로 ‘금리 인하에 대한 선반영’ 때문입니다.

소수는 이미 움직였고, 대다수는 아직 눈치만 보는 중이에요.


중요한 건 자산을 ‘갖고 있느냐’의 차이

지금의 흐름에서 당장 큰 수익을 바라는 건 위험합니다.
하지만, ‘가진 자’와 ‘안 가진 자’의 차이는 몇 년 뒤 절대적인 격차가 됩니다.

지금의 금리, 지금의 시장은 그 시작점일 뿐이에요.


💬 2편에서는 ‘금리 인하기에 부자들이 주목하는 자산’에 대해 알아봅니다.
👉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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